난 미치고 싶다

 

 

미쳐야 산다.

미쳐야 이룬다.

미치지 못하는 삶이 난 싫다.

무언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어디에도 미치지 못한다.

 

나의 삶

흰 껍질 부슥 부슥 일어나는 건조함이 싫다.

 

내가 미치지 못하는 건

너가 없기 때문이다.

바로 너, 나의 너!

나의 바다, 나의 하늘!

 

폭풍우야

잠자는 바다를 때리라

흰 파도야

일렁이라, 출렁이라

너의 불을 뿜어

폭풍우를 삼켜버리라

저 하늘 닿을 때까지

 

 

 

 

 

 

 

 

<comment>

이 시에서 미치다의 의미는 첫 번째, 목표에 도달하다 라는 의미이고 두 번째는 crazy의 의미이다. 두 가지 의미를 다 포함하고 있다. 시인이 미치고 싶은 곳은 하늘이었다. 하늘까지 닿기 위해선 뭔가에 미쳐버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시인은 생각했다. 그냥 돌아가는 일상, 아무 열정도 없는 삶속에서 하늘 닿기는 너무 힘들다. 잠자는 것들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일으킬 수 있는 뭔가는 미쳐야 하는(crazy) 길밖에 없다. 시인은 미치고 싶었다. 때론 마음의 분노, 끓어오르는 미움의 감정이 시인을 미치게 하고 그것이 때론 뭔가에 도달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狂人達人이 되는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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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天(낙천)

 

 

왜 많은 사람들이

고통으로

아픔으로

질병으로

살아가는가?

왜 누구는 칼을 휘두르고

왜 누구는 찔려 아파해야 하나

 

갑자기

길을 가다 죽는 건

악의를 품은 사람에 의해 죽는 건

 

길거리의 거지들은 알량한 사람들의

동정으로 끼니를 때우고

술집에 작부들은 눈웃음으로

천박한 사람들에게 몸을 판다.

그것이 멸시의 이유가 되나?

 

가끔 자신보다

못한 인간들을 보며

저 사람도 살아가는 데 아니 살아내는 데 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것이

기뻐해야 할 조건이 될 수 있나

왜 기뻐해야 하나

 

낙천은 세상 거셈 모르는 어린이의 철없는 웃음과 같다.

즐거워, 기뻐, 좋아해

순진한 아이들의 옹알이

혹은 광대들의 연극 대사

 

가면을 벗는 것

밑바닥을 기어보는 것

쓴웃음을 짓더라도 살아내는 것

그리고 망각하는 것

 

이것이 삶이다.

 

고상한 시인들의 삶의 예찬은 씬 물 난다.

 

 

 

<comment>

삶을 무한한 긍정을 가지고 살아야 만 한다고 생각해온 시인은 현실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음을 깨닫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낙천에 씬 물을 느낀다.

시인은 삶은 살아내는 것이며,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은 망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무한한 낙천은 세상을 잘 모를 때 가능한 일이다.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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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산

바다건너 바다

구름위에 구름

끝은

?

?

?

노래하는 마음?

 

 

성에 차지 않아

하늘 닿으려

바다를 건드리고

땅을 불태우고

바람을 일깨우며

목청 높여 짖는 굉음

 

 

결국

난 한줌의 흙으로

그리고 한 점으로

 

 

대지로

공중으로

하늘로

저 세상으로

사라져 버리겠지

 

<comment>

이 시는 인생의 목적을 하늘이라 바다라 산이라 구름이라 한다면 거기에 달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이고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원망하고 한탄하고 울부짖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결국 인생무상, 허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천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인생의 교훈마저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쓴 시이다. 결국 인생은 한 점으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까를 생각하고, 목적을 다시 세워야 하지 않을까. 높이 서야 하는 것만이 목표가 된다면 허무만이 안기게 됨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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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짐

 

 

치면 부러질까 두렵다.

잡아당기면 끊어질까 두렵다.

죄면 작아질까 두렵다

 

구부리면 구부릴수록

휘어지면 휘어질수록

더 통통 튀는 용수철이 부럽다

 

내 안에 구부러지는 고독이여

차고 차고 넘쳐

이젠

밖을 향해 휘어

더 멀리 더 높이 통통 튀어라

 

 

 

<comment>

내 안의 자아가 너무 강해 나를 굴복시킬 수 없을 때, 거기에 따라오는 고통들로 인해 진통을 겪을 때 썼던 시다. 그러나 이제는 나에게도 용수철 같은 유연성과 지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 문제는 여전히 나에게 미해결로 남아있다. 세상사는 지혜는 나에게 용수철 같은 지혜를 가지라 하는데 난 늘 고민이다. 내 안에서 나와 밖을 향해 더 멀리 더 높이 뛰는 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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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원

 

 

어디로든 뻗어 나갈 수 있다.

어디로도 뚫고 나갈 수 없다.

 

 

화려하게 주어진

여러 갈래 길

빛을 내며

가지각색 찬란한 색깔로

나를 유혹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딛자

곧 유혹이 조롱한다.

높은 벽을 뛰어넘어 보라고

화려한 유혹 뒤에

기다리는 거만한 담은

내 영혼의 밑바닥까지

긁어 놓고

정신을 혼미케 한다.

 

 

사방팔방 펼쳐져 있는 선

그 색깔도 가지가지라

한 점 위의 나는

오른쪽, 왼쪽,

아래, ,

45˚, 90°, 180°, 270˚, 360°

빙 몸을 돌려보지만

 

오늘도

패잔병처럼

원형감옥 속 어딘가에

갇혀있다.

 

 

 

 

 

 

 

  ---------------------------------------------------------------------

 

 

 

 

이 시는 저자가 30대 초반에 쓴 시이다. 그 때만 해도 희망도 포부도 컸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자만했다. 그러나 한걸음 다가가면 절망이다. 너 같은 것은 널렸다 라는 식으로 나의 희망과 포부를 무너뜨리는 벽이 있었다. 건너 띌 수 없는 벽,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원형감옥 속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표현했다. 자유와 희망도 있었지만 무너뜨릴 수 없는 벽은 나를 지켜보며 무언의 암시로 나를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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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으로 빠져들고 싶다

 

 

수렁으로 빠져들고 싶다.

깊은 수렁에 휩쓸려 한바탕 춤을 추고 싶다.

바닥까지

바닥에 닿을 때까지

 

밑바닥은 나를 보기 싫다

휘갈겨 버리고

휘갈겨진

그 힘줄 타고

높이높이 나른다.

 

 

 

 

  --------------------------------------------------------------------------------------- 

 

세상에는 살아갈 동기들이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나의 성장 동기는 미움이었다. 사람에 대한 미움, 세상에 대한 미움...

난 그 미움 때문에 열심히 글을 써댔다.

미움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은 충동적인 마음을 일으킨다.

미움에도 동력이 있다. 그 동력은 나를 있게 했다.

 

시집 <내안의 나와 마주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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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무거움이 나를 짓누른다.

내 속의 나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

그 무엇

 

버둥버둥 떨어내려 악을 쓰면

다시

피 묻은 칼끝으로 내 심장을 찌르는

 

떨쳐내 버리고 싶다.

그 무엇으로

 

----------------------------------------------------------------

이 시는 제가 15년 전에 쓴 시입니다. 무엇이라는 표현은 제가 딱히 언급하고 싶지 않아서 채택한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무엇은 미움이기도 하고 죄책감이기도 하고 딱히 표현할 수 없는 악에 가까운, 제 심장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마음입니다. 그것은 무겁고 아프고 견뎌내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 무엇은 시원하게 떨쳐 내버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현실의 아픔을 한두 번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그것을 감당해 내며 아름다운 생각보단 나쁜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아팠나 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떨쳐내 버리려고 노력을 안 해도 잊혀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젠 좀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

이 시는 2017년에 출간한 <내 안의 나와 마주하며>(교보이북, 전자책)라는 시집에 실리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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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합을 했습니다.

다섯 명의 거인국 사람들과

 

그들은 공을 하늘 높이 올리기도 하고

땅에 치며 드리블을 하기도 하고

서로 주고받으며

자유자재로 공을 놀렸습니다.

 

그들은 공을 하늘을 향해 높이 올리며 말했습니다.

이공을 뺏어봐, 이공은 네가 좋아하는 화려함이야

그들은 공을 대지를 향해 내어 꽂으며 말했습니다.

이공을 뺏어봐, 이공은 네가 갖기 원하는 권력이지

 

난 그 공을 뺏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허공으로 손을 홰홰 저으며

커다란 존재에 온몸을 부딪쳐 나동그라지고

다시 일어나 달려들면

또 깨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난 비틀거리며 신음하며 말했습니다.

이건 불공평해

난 힘이 없어

난 지쳤어

난 너희와 상관없어

이제 그만!

 

그들은 나를 비웃으며 조롱합니다.

이 작은 자여!

너의 뛰는 모습은 고삐 풀린 망아지 같고

너의 지친 모습은 논바닥에 널브러진 개구리 같구나

이 세상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법

다시 일어나 덤벼봐

 

그 때,

몸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울컥하며 올라왔습니다.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

하늘은 날 조롱하지 않아!

너희의 이마를 깨뜨려

이 작은 자 앞에 무릎 꿇게 하리!

 



이 시는 시인이 초창기에 쓴 시입니다. 그 때 작은 아이 같은 아이가 세상을 경험하고 당하는 것을 시로 표현해 봤으며 그 당시 의기양양했던 마음도 눌렸던 마음도 지금은 사라져 세상의 색깔에 묻혀 버린 제자신을 느낍니다.

이 시는 <내 안의 나와 마주하며>(교보이북 사이트, 전자책) 라는 시집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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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는 저항이다

 

 

예술에서는 순수성 자체가 가장 큰 저항이다. 그래서 우리는 순수 시인을 저항시인이라고도 부른다. 예를 들면 윤동주는 일제시대의 식민주의에 저항한 시인으로 우리나라의 민족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시를 드려다 보면 별과 바람과 시를 노래한 그의 어린아이같음과 맑음이 오롯이 들어날 뿐 저항이라는 단어조차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린아이 같은 맑음,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깨끗한 양심을 가진 마음, 별을 바라보고 죽어가는 것들을 생각한 생명에 대한 사랑은 그저 그거 하나로 일제의 폭력성, 아니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폭력성, 공격성, 패권주의에 대한 저항을 일깨우고도 남음이 있다. 그 여림이 그 맑음이 그 생명이 죽음으로 비참으로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우리의 마음, 우리의 세상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려주고 있는 것이다. 강성에 강성이 아닌 강성에 맑음이 강성에 여림이 당신은 옳지 않다고 양심의 소리로 들려 주는 것이다. 자유니 평등이니 인권이니 이 한 마디 담지 않고 그는 조용히 우리의 폐부를 찌르며 상대의 악함을 드러내준다.

오늘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나의 출판사, 선교단체의 상호명이 순수의 자리이다. 난 이 자리를 교회를 염두에 두고 지었다. 이 험한 세상에 교회라도 순수의 자리로 남아야 되지 않을까해서이다. 그러고 보니 나 자신조차 순수함에 회의가 들 때가 있다. 그러나 끝까지 남아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 이것 자체가 세상에 대한 저항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나의 저항은 밝은 저항이다. 긍정적 저항이다. 희망을 바라보며 하는 저항이다. 우리 안에 윤동주 시인의 시처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그런 순수한 양심이 있다면,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사랑의 마음이 있다면 그 순수성은 영원할 것이다. 우리 모두 안에 그 어딘가에 이것이 남아 있다. 아무리 악한 인간이라도. 난 그 순수성이 전염되길 바라며 나의 순수의 자리를 이 세상에 남기고자 한다.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 그 어딘가에서 그 순수성에 눈물 한 방울이 흐르고, 그 순수성에 해맑은 웃음이 번진다면 그래도 험한 세상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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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미의 다섯 번째 시집

 

 

고뇌의 끄적임

 

 

지은이 소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까지 신학을 공부하게 된 후, 그녀는 현실과 신앙의 괴리, 신학과 신앙의 괴리, 세상의 부조리와 신앙의 나이브함의 괴리를 고뇌하고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재설정하며, 때론 희망을 말하고 때론 절망을 말한다. 그녀의 흔들림이 시 속에 담겨 있다. 아니 시라고 할 수 없는 그녀의 고뇌의 끄적임이다. 그런데 이 글들이 이미 출간한 네 편의 시집이 있게 된 씨앗의 역할을 한다.

이미 <길갈> 문학으로 등단한 바 있고, 네 편의 시집을 발간하고, 소설 <인생> <불을 품은 여자> <오빠> 등 세 편을 썼다.

   

 

시인의 말

 

 

이 시들은 시라고도 할 수 없는

시인이 끄적인 글들입니다.

그러나 그 글들은 고뇌와 많은 아픔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신은 순수하다고

자신은 신실하다고

자신은 순결하다고

자부한 시인이

더 큰 세상에 부딪쳐

가치관

신앙관

자아관 마저

흔들려

말 못할 것들을 쏟아냅니다.

거기에는 절망도 있고 희망도 있고 온통 혼동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시인이 시인으로서 깊어진 계기가 됩니다.

이 시들은 이미 출간한 네 편의 시집에서 쓴 시보다 먼저 쓰인 것들입니다.

  

 

차례

 

 

 

 

1. 가끔가다 내가 왜

2. 꿈이 젖어 눈물 흘린다

3. 나는 나

4. 나를 구렁 속으로 붙들어 매는 모든 끈들

5. 나를 지독히도 싫어하시는 하나님

6. 나의 신앙을 의심하지 마소

7. 낙엽을 밟으며

8. 당신께 가는 날

9. 빛을 가장한 어두움

10. 산다는 것

11. 살으리 살으리

12.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13. 세상은 날 버려도

14. 세상은 아름답고 순수할 거라

15. 소망아

16. 숨 막히는 삶이 또 시작됐다

17. 왜 내가 여기까지 왔을까

18. 우울이 흘러내린다

19. 푸른 산, 푸른 바다, 푸른 하늘

20. 하나님

21. 기도 I

22, 기도 II

23, 기도 III

24, 당신의 섭리

25. 주여!

 

 

 

 

* 이 시집은 교보ebook을 통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교보ebook에서  저자이름을 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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