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행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실험보고는 많이 보도되어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고도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심리학자들이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두 종류의 기록영화를 보여주고 감기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저항력을 측정했습니다. 한 종류의 영화는 마더 테레사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담은 것인데 이 영화를 보여주고 학생들의 저항력을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학생들에게 이번에는 히틀러가 유대인을 잔인하게 학살하는 장면이 나오는 기록영화를 보여 준 다음에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측정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차이가 난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본 그 순간에는 감기에 저항하는 저항력이 엄청나게 강력하게 나타나고 히틀러가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보는 순간에는 저항력이 형편없이 떨어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보기만 해도 내 세포에 엄청난 변화가 생겨 저항력이 강해지고 건강해집니다. 그렇다면 내가 누군가를 직접 돕고 선을 행한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건강해지며 아름다워지겠습니까? 저는 이것을 하늘나라체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성경에서도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의 비유를 드시면서, 오른편에 둔 양들, 즉 오른편에 있는 자들이 복을 받을 자들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이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고, 예수님이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의인들이 우리가 언제 예수님께 그랬습니까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우리가 우리 이웃 중에 가장 작은 자에게 선을 베푼다면 그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복을 받을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체험 어려운 것, 불가능한 것 아닙니다. ‘가난한 이웃에게 선을 베풀어 보기이 연습이 우리의 육신과 정신과 영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결국 하늘나라를 미리 앞당겨 체험하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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