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펜이고 다른 하나는 검입니다. 펜은 사상을 말하고 검은 권력을 말합니다.

사상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느냐 권력을 가지고 사람을 변화시키느냐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권력으로 세상을 바꾸려한다면 많은 피를 흘려야 합니다. 이에는 억압이 있고 폭력이 있습니다. 사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내재적 힘이고 자발적 힘입니다.

우리는 원칙을 내세워 권력을 휘두릅니다. 원칙이 검이 되는 것이죠. 검의 칼질은 많은 피를 흘리게 하고 폭력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사상의 힘은 원칙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이 원칙도 바꾸는 것이 사상의 힘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의 힘이 아닌 ()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의 힘을 경시했습니다. ()의 힘이 ()보다 우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은 ()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절대 권력으로 조직을 움직이려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부패가 있고 억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긍정하며 속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식과 올바른 사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에 항변하며 변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나 역사를 보더라도 권력은 패하나 사상은 영원히 남습니다.

올바른 사상과 가치가 절대 권력이 있는 조직에 스며들어 혁신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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