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이 착함이 경쟁능력입니다. 착한 사람 중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재석 개그맨을 보더라도 그는 착한 사람, 겸손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성공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젠 착함이 경쟁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정직, 겸손, 자기희생 이러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해 졌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희소하기 때문에 훌륭함으로 인정받고 어느새 성공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젠 착함이 경쟁능력이 되어 너도 나도 착해지기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공부 공부만 한 이기적인 아이들이 성공하는 케이스보다 뛰어놀고 함께하고 공동체성을 기르고 봉사가 뭔지 희생이 뭔지 이것을 가르친 아이들이 더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제 조카를 보면서 피부로 느낍니다. 저에게는 공부 잘하는 조카도 있고 공부를 못하는 조카도 있습니다. 어떤 조카는 전교에서 몇 등을 하는데,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조카보다 더 끌리고 사랑스러운 것은 공부를 못하는 조카들입니다. 저지방우유를 하도 많이 먹어서 저 지방대학에 들어간 조카들입니다. 그래도 인간성하나는 끝내줍니다. 어른들 공경할 줄도 알고 정말 착합니다. 그런데 이 저 지방대학간 조카들이 보란 듯이 좋은데 취직이 다 된 거예요. 우리 사회에 학벌차별, SKY대학 나온 사람, 유학 갔다 온 사람들 차별 심하다고 하는데 어쨌든 우리 조카들은 취직이 다 되었습니다. 조카들이 알게 모르게 노력도 많이 했겠지요. 그런데 이제는 착함, 성실성, 인간성, 공동체성이 우대받는 것 같아요. 아무리 학벌 좋고 실력이 출중해도 인간성이 나쁘면 별 매력이 없어요. 그런 사람들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도 이젠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너무 너무 공부, 공부,실력, 실력, 하는데, 성실성, 인간성, 공동체성 이것도 어마어마한 실력입니다. 국영수 잘해서 좋은 대학 가는 것만이 실력이 아닙니다. 성실한 인간성, 배려, 나눔, 공동체성 가지는 것, 이것 아무나 되는 것, 아무나 갖추는 것 아닙니다. 이젠 실력의 개념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조카들이 취직할 때 질문하는 것이 하나같이 이에 관련된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수한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적합한 인재를 뽑는다고 합니다.
하버드대 인생학 명 강의를 책으로 묶은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책에 나온 예화인데 수많은 세상의 성공했다는 사람들, 부자들도 하나같이 인성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투자계의 대부 모건이라는 사람한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그는 대답합니다. 인성입 니다. 기자는 다시 묻습니다. 그럼 자본과 자금 중 에서는 어느 것이 더 중요하죠. 그러자 모건이라는 사람은 자금보다는 자본이 더 중요하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인성입니다.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세계적인 부호 워렌 버핏과 빌게이츠도 이와 같은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1998년 5월 즘, 워싱턴 대학교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한 학생이 질문합니다. “부자가 된 비결을 알고 싶습니다.” 그랬더니 버핏이 대답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비결은 좋은 머리가 아니라 인성입니다. 그러자 빌게이츠가 그의 말을 거들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도 버핏의 말에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성공의 조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는 것입니다. 착한 인성이 이제는 경쟁력입니다. 성공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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