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모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엄마의 품에 안겨 잠든 아기의 모습, 그 모습을 보면 말할 수 없는 평화, 평안을 느낍니다. 영유아들을 보면 엄마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실제로 아기는 엄마 품에 있기만 하면 전쟁이 나도 지진이 나도 잠을 잔다고 합니다. 젖 뗀 아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이가 자라서 이제 젖을 떼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배가 고팠던 아기가 엄마의 젖을 실컷 먹고 나서 배부르게 되어 엄마의 품에 안겨 그대로 잠이 든 모습을 말합니다. 배불리 먹고 엄마의 품에서 잠든 아이, 그야말로 평화와 평안 그 자체입니다. 이 엄마의 품은 그래서 신비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에서 무호흡 상태인 미숙아가 엄마의 품에 안겨 심리적 안정을 취하자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소위 캥거루 케어라고 하는데 이 엄마의 품이 아이한테는 좋은 환경의 인큐베이터보다 얼마나 좋은 치료제인지 그 효과가 참 신비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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