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손해보지 않으려고

항상 이익을 쫓고

항상 계산에만 밝았는데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 봉사가

이렇게 큰 유익을 줄 줄이야

 

시간 계산

노동의 댓가

이런 낱말들이 어울리지 않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보람됨

충만감

따뜻함

 

오고가는 말이 따뜻하고

없는 중에도 풍족하여

서로 건네는 먹을거리에

이미 너무 충만하다

 

봉사의 기쁨

누가 그렇게 설파하는데

정말

봉사는

마음의 평안과 치유를 가져다준다

 

계산이 없기 때문일까

이해관계가 아니기 때문일까

 

감사의 감사를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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